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되고 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난달 드디어 My Nintendo Store(마이 닌텐도 스토어)에서 정가로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벌써 한 달 정도 사용 중인데, 당시 배송 때문에 애태웠던 기억을 되살려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 배송: 로켓배송 시대에 ‘무난함’은 곧 ‘답답함’
저는 3월 20일 금요일에 주문해서 3월 24일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주말이 끼어 있긴 했지만, 총 4일이 걸린 셈이죠.
솔직히 말하면 배송 속도가 참 아쉬웠습니다. 요즘 쿠팡 로켓배송처럼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오는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My Nintendo Store의 배송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느껴졌거든요. 특히 금요일에 주문해놓고 “운 좋으면 토요일에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주말 내내 감감무소식인 택배를 기다리며 조회 버튼만 누르는 건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본체를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하루가 일 년 같은데, “생각보다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포코피아” 빨리 하고 싶어 현기증 났던 주말
기다리는 동안 더 미칠 지경이었던 건 이번에 새로 나온 포코피아(Pokopia) 때문이었어요. 메타몽과 함께 서식지를 가꾸는 그 힐링을 빨리 스위치2의 선명한 화면으로 즐기고 싶었거든요.
주말 내내 커뮤니티에는 포코피아 플레이 스크린샷이 올라오는데, 제 기기는 아직 길 위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야속하던지… 혹시라도 주말에 바로 달릴 계획이신 분들은 배송 기간을 아주 넉넉하게 잡거나, 금요일 주문은 피하시길 추천합니다.
💡 직접 사보고 느낀 팁
스토어 이름 확인: 공식 명칭은 My Nintendo Store입니다. 공식인 만큼 재고만 있다면 가장 믿고 살 수 있는 곳이죠.
정보 수집이 핵심: 네이버 카페 같은 커뮤니티의 입고 알림 게시판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저도 카페 분위기를 보다가 재고 뜬 거 확인하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배송 기대치 낮추기: “배송이 아주 느리진 않지만, 절대 빠르지도 않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마음을 비워야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결론
My Nintendo Store에서 사는 건 확실히 깔끔합니다. 웃돈 줄 필요도 없고, 정품 보장도 확실하니까요. 하지만 배송만큼은 ‘로켓’이 아니라 ‘거북이’에 가깝다는 점! 배송의 답답함만 견딜 수 있다면, 역시 공식 스토어 구매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포코피아 해보니까 기다린 보람은 확실히 있네요.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은 배송 속도만 감안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